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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화장실 이야기
1997년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정읍시 수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박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고(故)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수사를 통해 현장에 있던 미국 신분의 '에드워드 리'와 '아서 존 패터슨' 가운데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이후 2011년 재수사 끝에 패터슨을 진범으로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고, 대법원에서 20년 형을 확정했다. 박씨..
지난해 봄 캐나다 동부 도시 퀘벡을 여행할 때 일이다. 점심 먹으러 향토 음식점에 들어갔다. 화장실을 쓰려고 일어났더니 어라?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없었다. 잘못 찾아왔나 싶어 두리번거리는데, 남녀가 섞인 캐나다인 네댓 명이 화장실 칸 앞에서 줄을 섰다가 차례로 들어갔다. 그날 저녁은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15가지 코스 요리가 나오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었다. 레스토랑이 고급이어서 화장실도 화려했으나 저런, 여기에도 남녀 구분이 없었다. 호화 레스토랑이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낮의 화장실이 어색했다면 밤의 화장실은 당혹스러웠다. 정장 빼입은 신사와 드레스 차려입은 숙녀가 낮의 식당처럼 줄을 서 화장실에 들어갔다. 의문이 풀린 건 네 번째 들른 공용 화장실에서였다. 화장실 입구의 픽토그램이 그때야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석학 조지프 스티글리츠(74)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화장실이 페이스북보다 훨씬 중요한 발명품"이라고 평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방송인 CNBC에 따르면, 스티글리츠 교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거번먼트서밋'(World Government Summit)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알려진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의 최신 발명품보다 화장실과 같은 과거의 발명품이 더 중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화장실과 전기가 페이스북보다 훨씬 중요하다"면서 "이런 발명품은 실제로 우리의 건강을 증진하면서 생활 기준을 본질적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페이스북과 같은) 더 나은 광고 엔진을 갖는 건 광..
2021년 6월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서 한 고교생(당시 19세)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부검 결과 그의 몸에서는 펜타닐이 검출됐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환각효과 및 이상행동을 일으켜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 마약사범 급증에 따라 이처럼 변사체에서 마약류가 검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6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검 사체에서 마약류가 검출된 건수는 6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43건 대비 60% 가량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19세 A 군이이 자신의 집 거실에서 엎드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합성대마 성분과 함께 치사 농도의 MDMA(일명 엑스터시)가 ..
최근 두 건의 기사가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나는 제가 50년 전 '국민학교' 시절에 경험했던 화장실의 변기, 일명 '쪼그리 변기'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신문기사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실태 조사를 벌여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과 관련해 총 33억원(45건)을 부당 집행한 사안을 적발했다는 보도였습니다. 282억 원이 줄줄 샌 교육교부금을 화변기 교체 등 학생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서울 초·중·고 화장실 변기 7개 중 1개 꼴로 일명 ‘쪼그리 변기’라고 불리는 ‘화변기’를 사용하고 있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에서 사용 비중이 높았고, 이를 속히 교체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
FTC "알렉사 프로필로 어린이 수천명 정보 불법 보유" 소송 아마존, 2500만달러 지불하기로 합의 스마트홈 사업부 '링', 안방 화장실 등 고객 사생활 동영상 불법 접근 방치 580만달러 내기로 합의 아마존이 개인 사생활 침해로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에 3000만달러(약 409억원) 이상을 합의금으로 지불하게 됐다.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음성비서 알렉사의 사생활 침해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향후 사생활 보호 문제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TC는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의 프로필을 통해 어린이 수천명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보유해 FTC 법과 어린이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아마존에 소송을 진행해왔다. 아마존이 최근에 이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앵커] 지하철 역사 안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전단을 한 번쯤 본 적 있으실 텐데요. 불법 전단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은 거의 다 가짜라서 임의로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역사 내 화장실. 곳곳에 명함 크기의 전단이 뿌려져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 판매 전단입니다. [지하철 보안관 : (이런 게 많이 뿌려져 있나요?) 남자 화장실에는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적혀있는 번호로 연락했더니 12분 만에 판매책이 비아그라를 가지고 옵니다. 정품이라고 강조했는데 색도 유독 진하고 포장 형태도 다릅니다. 확인해보니 가짜였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 : 맨눈으로 보면 정품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불법으로 판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