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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화장실 이야기
* 그사이에도 어머니는 긴장하여 화장실에 간다. 코트를 입었다 싶으면 만약을 위해서라며 기다리는 사람을 초조하게 하는 노인 특유의 손놀림으로 다시 코트를 벗고 출발 직전에 또 한 번 화장실에 간다. 택시를 타고 극장에 도착하자마자 또 한 번. 공연이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있으면 또 한 번. 막간이 되자마자 또 한 번. 동작이 느려서 시간이 걸리기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앉아 있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며 간신히 시간에 맞춰 자리에 돌아온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물론 또 한 번…
1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전 골목. 각종 포장마차와 음식점이 가득한 시장통인데 멀리서도 화장실 간판이 잘 보였다. 가로 1.9m, 세로 1m에 달하는 크기에 화장실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간결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문자(픽토그램) 간판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다. 3층 규모의 좁고 낙후한 화장실 내부도 최근 새로 단장했다. 광장시장에서 한복상점을 운영하는 60대 상인은 “공중 화장실이 너무 달라져서 유료 화장실로 바뀐 줄 알고 처음에 놀랐다”며 “고급스럽고 깨끗해져서 호텔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광장시장, 57년 된 화장실 대개조 프로젝트이곳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시의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을 반영해 만든 ‘모두를 위한 공중화장실’ 1호다. 시는 2021년부터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 수용소 막사와 막사 사이는 오물로 뒤덮여 있었는데, 오물을 치우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오물을 묻혀야 했다. 수용소에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화장실을 청소하고 시궁창의 오물을 치우는 일에 배정됐다. 늘 있는 일이지만 땅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오물을 버리러 가는 동안 똥물이 얼굴에 튀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싫은 기색을 보인다거나 얼굴을 묻은 똥물을 닦아 내려고 하면 카포가 가차 없이 주먹질을 해댔다.
"침대 옆에 이동식 변기를 놓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미쓰키가 숨을 삼키자 의사는 계속 말했다."게다가 연세가 있으시니 최악의 경우 휠체어를 타게 되시겠지요. 그런 것을 고려한다면, 시설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중략)"이동식 변기?"어머니도 역시 그 말의 울림에 놀란 모양이다."그런 걸 방안에 두는 건 싫어."천장을 쏘아보며 언짢은 기색을 거리낌없이 드러낸다.
이제 연말연시라 송년회 술자리가 많아질텐테, 이러지 맙시다!(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30대 남성이 시청 화장실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 4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소방서 흥선119안전센터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연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목격한 소방관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을 자던 A씨를 깨웠으나, 그는 차량을 두고 인근 의정부시청으로 도주했다.A씨는 2시간 후인 오전 8시 50분께 의정부시청 본관 1층 화장실에서 잠을 자던 중 시청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