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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화장실 이야기
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문화부 신정선 기자입니다. ‘그 영화 어때’ 48번째 레터는 21일 개봉한 영화 ‘오키쿠와 세계’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이번주 딱 한 편만 추천해보라고 한다면 이 영화 ‘오키쿠와 세계’입니다. 이 영화는 아름답다라는 형용사를 소리로 보여주고 냄새로 들려줍니다. 사랑한다는 동사를 체온으로 전해주고, 눈으로 말해줍니다. 냄새라곤 똥냄새뿐인데, 색이라곤 흑백뿐인데. 그런데도 다 들리고 다 느껴지는 90분간의 영상 시집입니다. 심지어 웃기기까지 해요. 더러운 똥이 나오는데 사랑스러운, 신기하고 신비한 영화랍니다. 왜냐고요. 이 영화의 똥은 똥이 아니라, 어둠에 깃든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빛이기 때문입니다.‘어머, 이건 봐야해!’ 이 영화 포스터를 본 순간 꽂혔습니다. 와. 감탄이 나오더군요..
한 번 출항하면 몇 달씩 작전하는 항공모함에서 그 많은 인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내는 응가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했는데요, 여기에 답을 알려주는 쇼츠가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shorts/7TFqqouE_r0
앉을 것인가, 말 것인가(to sit or not to sit). 공중화장실 좌변기(public toilet seat)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역겹게(be repulsive to pretty much everyone) 느껴진다. 온갖 사람(all kinds of people) 거쳐 갔으니 별의별 세균 득실대리라는(swarm with all sorts of germs) 혐오 때문이다.그래서 어떤 사람은 좌변기에 앉지 않고 그 위에 엉덩이를 든(hover their buttocks over it) 채 엉거주춤 구부리고 용변을 보거나(answer the call of nature), 아예 좌변기 위에 올라가 쪼그리고 앉아(squat down) 볼일을 보기도(do their business) 한다.그런데 전문가..
지난 3월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종이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람을 했는데, 여기서 지승공예(紙繩工藝)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지요. 지승공예란 종이 지(紙)에 새끼 또는 줄을 뜻하는 승(繩)이 합해진 말로 종이를 새끼처럼 꼬아 만든 공예입니다. 전시작품 중에 '지승 요강'이 있었는데 쉽게 말해 종이를 꼬아서 만든 휴대용 요강입니다. 가마를 타고 멀리 시집가는 딸을 위해 엄마가 준비한 요강으로 대단한 정성이 들어간 물건입니다. 종이 노끈을 수천 번 꼬아 엮어서 만든 뒤 옻칠을 해서 방수·방습·방충효과를 높였다고 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V2oDYXPOYN0https://www.youtube.com/watch?v=vqWeeSD-2zk
‘국민생활건강 캠페인’ 펼치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변기 물 소용돌이로 병원균 확산… 샤워기 속 세균, 호흡기 감염 유발손 씻고 종이타월로 물 잠그기 등 엔데믹 후에도 꼼꼼한 위생 관리를경희대 의대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출신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사진)은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가정, 직장, 공공장소에서 쉽게 붙일 수 있는 국민생활건강 캠페인 스티커를 나눠준다. 스티커엔 화장실 양변기에서 대소변을 본 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릴 것, 샤워기 헤드를 주기적으로 분해해 청소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가 자칫 간과하기 쉬운 생활 속 위생 관리 관련 내용들이다.정부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를 두 번째로 높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내렸다. 이제 병원에서..
2007년 가족 여행으로 왔었던 태국 파타야에 17년 만에 출장차 다시 왔습니다. 여러 일정 가운데 파타야 시내의 워킹 스트리트를 둘러보고 옥상 루프탑에서 야경을 즐기며 맥주 한 잔 나누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정겨운 자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체중 감량(?)을 위해 찾은 남자 화장실.대표적인 밤의 거리답게(?) 화장실 벽면의 색깔이 빨간색으로 아주 강렬했습니다. 소변기는 말 그대로 아담 사이즈였고요. ^^
어제 "인간의 기본권인 '화장실 이용'서도 소외 당해"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를 읽고 아직도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에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바삐 합당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화장실 없어 하루 종일 참은 적도…어떤 날은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8년간 수도권 일대 아파트 등에서 마루 공사를 해온 박선희(38·가명)씨는 설을 앞둔 지난달 6일 일을 아예 그만뒀다. 그는 “다시는 건설 현장 관련된 일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가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화장실이다. 2월 초까지 박씨가 일한 공사 현장에선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여자 화장실이 1㎞ 거리에 있었다고 했다. 자기가 설치한 마루 면적에 비례해 월급을 받는 까닭에 그는 최대한 용변을 참으면서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