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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화장실 이야기
우주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는 항상 우주인들이 살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기도 질소와 산소가 4대 1로 혼합돼 있어 지구와 다를 바 없다. 온도와 습도는 적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지내는 우주인을 사진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무중력이기 때문에 몸은 떠 다닐 수 있다. 소변과 대변 등의 배설은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한 생리작용이다. 우주에서는 소변 한 방울이라도 흘러 나오면 우주선 안을 떠 돌아다니기 때문에 자칫 합선 사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공기로 배설물을 빨아들여 처리한다.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우주인 후보 이소연씨가 소유즈 우주선에서 사용하는 남녀용 간이 소변기 사진과 훈련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보내왔다. 소유..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의 남자 화장실입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소변기가 있습니다. 볼일을 보는 중에 노크 소리가 들려 황급히 노크했습니다. 만약 다른 손님이 노크를 하지 않고 문을 벌컥 열었다면 깜짝 놀라 오줌발이 끊기는 일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세면대와 소변기의 위치를 서로 바꿀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세면대와 소변기의 간격도 곁눈질을 해도 다른 손님의 거시기가 보이지 않도록 더욱 벌려야 하고요.
2006년 9월 회사 출장지였던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국무총리 순방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유적지인 사브라타(Sabratha)를 찾았습니다. 사브라타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6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지중해 연안과 접해 있습니다. 이 도시는 기원전 5세기 페니키아인들이 건설했으며 아프리카 내륙 지역과 지중해 연안을 연결하는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지만 7세기 때 아랍인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1982년 사브라타 고고학 유적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지요. 유적지에 있는 화장실을 찾아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습니다. https://heritage.unesco.or.kr/%EC%82%AC%EB%B8%8C%EB%9D%BC%ED%83%80-%EA%B3%A0%EA%B3%A0-%..
대관령 옛길에 우주선이 내려 앉았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 옛길에 등산객을 위한 우주선 형태의 테마형 공중화장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는 이 구간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 입구에 1억9천만원을 들여 첨단소재로 된 우주선 형태의 원형 돔 화장실(60㎡)을 신축했다. '우주선 화장실'로 이름 붙여진 이 화장실은 불결한 이미지를 바꿔 등산객들이 화장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실의 지붕이 유리로 돼 있어 화장실 내부에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깜빡거리는 점멸등과 조명을 설치, 야간에는 진짜 우주선처럼 보이도록 해 등산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인근 주민 ..
일본 도쿄의 인공섬 오다이바에 있는 에도(江戶)시대를 재현해 놓은 온천 '도쿄 오다이바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의 남자 화장실 모습입니다. 소변기의 모습이 우리와 사뭇 달라 이채롭게 느껴집니다. 오줌발이 밖으로 튈 염려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네요. 아쉽게도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한국 관광객 등의 급감으로 2021년 9월 7일 18년 만에 폐관했습니다. https://daiba.ooedoonsen.jp/index.html?_gl=1*61c77l*_ga*ODkyMDMwMTU2LjE2NzE0OTU2NzU.*_ga_V9Z9LSVVQX*MTY3MTQ5NTY3NS4xLjEuMTY3MTQ5NTY5NC40MS4wLjA.&_ga=2.3539504.1224564584.1..
중국 충칭(重慶)시에 10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등장했다. 둥썬르바오(東森日報)는 최근 충칭 시에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3000㎡ 면적에 4층으로 건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공중화장실이 완공됐다고 보도했다. 기네스북에 등록을 준비 중인 이 공중화장실은 화장실 내부에서 음악감상과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는데다 물건까지 살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충칭 시당국은 중국 화장실 문화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일부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환경과 위생상태가 시민에게 불만의 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개인의 소양, 위생습관 등이 외국인에 의해 폄하됐기 때문에 화장실 문화 개선 차원에서 대규모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의 반응은 냉..
[앵커] 변기 물을 내릴 때 작은 물방울, 비말이 튀어 오른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심각성을 알기 어려운데요. 그런데 미국 연구진이 변기 밖으로 튀어나오는 비말을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마 이 영상 보시면 앞으로는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려야겠단 생각 드실 겁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뚜껑 없는 변기입니다. 변기에 물을 내리자 작은 물방울들이 빠르게 튀어 오릅니다. 마치 용암이 분출하듯 광범위하게 퍼집니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2대의 레이저를 이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됐는데, 성인 여성의 호흡기 높이까지 순식간에 튀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