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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

책 속에 나타난 화장실(11) * 청나라 최고 권력자로 갖은 사치를 누린 서태후도 화장실만큼은 가질 수 없었습니다. 자금성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어린 환관들이 황제와 태후, 황후, 후궁들이 쓴 요강을 이고 지고 나르며 날마다 솔로 깨끗이 씻어야 했습니다. 궁녀들은 흰 종이에 물을 뿌리고 인두로 다려 직접 화장지를 만들었습니다. 황복이 쓰는 요강을 ‘관방’이라고 하는데 서태후의 관방은 은으로 정교하게 만들어 전시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관방'에 관해서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해 주세요. 구글 등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봐도 관방의 실체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누군가 보석이 박힌 요강을 훔쳐가 고이 간직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https://www.whitepaper.co.kr/news/articleViewAmp.html?id.. 더보기
<그 때 그 뉴스> 우주인 소변기 보셨나요 우주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는 항상 우주인들이 살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기도 질소와 산소가 4대 1로 혼합돼 있어 지구와 다를 바 없다. 온도와 습도는 적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지내는 우주인을 사진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무중력이기 때문에 몸은 떠 다닐 수 있다. 소변과 대변 등의 배설은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한 생리작용이다. 우주에서는 소변 한 방울이라도 흘러 나오면 우주선 안을 떠 돌아다니기 때문에 자칫 합선 사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공기로 배설물을 빨아들여 처리한다.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우주인 후보 이소연씨가 소유즈 우주선에서 사용하는 남녀용 간이 소변기 사진과 훈련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보내왔다. 소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