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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9/24 (1)
지구촌 화장실 이야기
<모셔온 콘텐츠> “변기의 곡선미를 보라”… 더러운 것의 아름다움 찾아내기[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변태성은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기본 욕구에서 드러나는 법. 그 점은 세계문학사상 최고의 변태로 알려진 사드(de Sade)의 작품에서도 잘 드러난다. 외설과 방탕을 이유로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 사드는 ‘소돔 120일 혹은 방탕주의 학교’라는 외설과 방탕과 가학 행위의 끝판왕 같은 작품을 쓴다. 서두에서 “기묘한 환락의 향연”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선포한 뒤, 실제로 난교와 악덕과 오물과 배설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로 가득 채웠으니, 이 괴작을 널리 읽으라고 권장할 수 있을까.더러운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움에서 더러움을 느끼면 변태다. 그런 점에서 대변이나 변기는 성욕만큼이나 변태의 리트머스 시험지다. 다들 더럽다고 느끼는 대변과 변기에서 어떤 아름다움이나 심오함을 느끼면, 변태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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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4.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