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텔에 온 것 같네" 57년 된 광장시장 화장실의 변신 1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전 골목. 각종 포장마차와 음식점이 가득한 시장통인데 멀리서도 화장실 간판이 잘 보였다. 가로 1.9m, 세로 1m에 달하는 크기에 화장실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간결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문자(픽토그램) 간판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다. 3층 규모의 좁고 낙후한 화장실 내부도 최근 새로 단장했다. 광장시장에서 한복상점을 운영하는 60대 상인은 “공중 화장실이 너무 달라져서 유료 화장실로 바뀐 줄 알고 처음에 놀랐다”며 “고급스럽고 깨끗해져서 호텔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광장시장, 57년 된 화장실 대개조 프로젝트이곳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시의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을 반영해 만든 ‘모두를 위한 공중화장실’ 1호다. 시는 2021년부터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