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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뉴스> "막힌 변기 뚫으려 갔더니… ", 변기서 2m 비단뱀 나와

빅용가리 2022. 10. 19. 23:01

호주의 한 배관공이 화장실 변기가 막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장수리를 나갔다가 변기 안에서 길이 2미터에 달하는 비단뱀을 발견, 이를 관계당국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노던 테리토리 공원 야생관리청의 피터 필립스 하워드 씨는 화장실 변기 안에 비단뱀 한 마리가 숨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집 화장실 정화조에서 길이 2미터짜리 카펫 비단뱀을 끄집어 냈다는 것.

필립스 씨는 "집주인이 변기가 막혀 배관공을 불렀는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엄청난 크기의 비단뱀 한 마리가 변기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변기에서 직접 끄집어내기에는 뱀의 몸집이 너무 커 결국 정화조를 통해 뱀을 끄집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필립스 씨는 카펫 비단뱀들이 일시적으로 화장실 정화조에 자리를 잡은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정화조가 낮 동안 숨어있기에 좋을뿐더러 개구리 같은 먹이감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씨는 "뱀이 살도 많이 찌고 건강한 것으로 보아 정화조가 뱀에게 훌륭한 보금자리였던 것 같다"라며 "그 때문에 뱀을 끄집어내는 데 고생을 좀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생관리청 측은 변기에서 끄집어 낸 이 뱀을 야생으로 되돌려줄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출처: 노컷뉴스(2006. 12. 14.)>

https://www.nocutnews.co.kr/news/223963

 

"막힌 변기 뚫으려 갔더니… ", 변기서 2m 비단뱀 나와

호주의 한 배관공이 화장실 변기가 막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장수리를 나갔다가 변기 안에서 길이 2미터에 달하는 비단뱀을 발견, 이를 관계당국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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