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말 모처럼만에 가족 나들이를 수원 화성으로 갔습니다. 행궁동에 있는 카페 '경안당'에 들러 커피 한 잔도 했고요. 경안당(景安堂)은 크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단층 한옥을 배경으로 바위와 풀을 적절하게 배치한 정원이 나옵니다. 햇볕이 좋아서 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의 파라솔에서 세 식구가 음료를 즐겼지요.
화장실도 특이했습니다. 따스한 느낌이 나는, 마치 화장대를 마주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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