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장실 이야기

책 속에 나타난 화장실(5) 본문

카테고리 없음

책 속에 나타난 화장실(5)

빅용가리 2024. 10. 17. 09:01

* “차라리 화장실 의자에 앉아서 점심 식사를 하는 편이 책상에서 음식을 먹는 것보다 안전할 것입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Charles Gerba 박사는 절대로 사무실 책상에서 식사하지 말라고 한다. 사무실 전화기와 노트북에서 검출된 세균이 변기에서보다 400배나 많기 때문이다. 거바 박사는 규칙적으로 사무실을 청소하고 책상 표면을 소독하면 직원의 결근율이 30퍼센트 낮아지고, 학생의 결석률이 50퍼센트 줄어든다고 했다. 자주 아픈 직장인이라면 책상의 위생 상태부터 점검해보자.

아침에 출근하면 먼저 책상을 닦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좋다. 칩 히스Chip Heath의 저서 ≪스위치≫에서는 5분 청소를 제안한다. 고작 5분간 얼마나 청소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일단 5분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30분 동안 청소하겠다고 생각하면 청소하기 어렵고 자꾸 미루게 되지만, 5분간 청소하겠다고 마음먹는 것 정도는 실천하기 쉽다는 이야기다.

<출처: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지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