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를 제조하는 모리타(Morita)는 ‘IoT 화장실 자동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폭풍과 홍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피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외관은 캠핑카처럼 생겼으며 내부는 평범한 가정의 화장실처럼 생겨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존 대피소의 임시 화장실은 남성용 변기, 여성용 변기, 세면대로 각각 세 가지 시설을 설치하고 제거해야했지만, IoT 화장실 자동차의 경우 하나의 차량에 전부 들어가기 때문에 설치 및 제거하는 시간과 노동력이 줄어든다.
IoT가 탑재된 자동차는 사용자에게 화장실 공실 정보를 알리고, 사용 상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후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공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화장실에서 비상 버튼을 누를 때 경고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잔여 배터리 용량과 하수조 및 담수조 잔량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모리타는 지금까지 화장실은 설치된 곳에 가야 차량의 상태를 알 수 있었지만 IoT를 도입함으로써 이제는 먼 곳에서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1회 지역 방재 엑스포」에 IoT 탑재 화장실 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하이테크정보(2022. 6. 28.)>
http://www.hitech.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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